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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례도 성묘도 온라인으로…코로나로 달라진 추석 풍경

등록 2021.09.21 21:03 / 수정 2021.09.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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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날은 보통 차례를 지낸 뒤에 성묘를 가는 댁들이 많은데 코로나 때문에 추모 시설이 아예 문을 닫거나 제한운영을 하면서 오늘은 성묘하는 시민도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차례 풍경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고희동 기자가 달라진 추석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왔습니다.

[리포트]
정성스럽게 차린 차례상에 절을 올립니다. 차례상 옆에는 오지 못한 가족들을 화상카메라로 연결했습니다. 온라인 차례입니다.

추모비 앞에서 서로의 간격을 충분히 유지한채 군데군데 모여 섭니다.

코로나때문에 실내 출입 인원을 제한하자 야외 합동 차례상 앞에서 향을 피우며 조상의 넋을 기립니다.

최경미 / 공원 관계자
“코로나 이전 명절보다는 50% 정도 적은 인파가 오고 계신 것 같습니다.”

성묘를 4명까지 제한하는 방역지침때문에 추모공원에 오지 못한 가족들은 문자메시지로 추모합니다.

박찬종 / 서울 은평구
“집에 와이프랑 애들은 못 와가지고 링크 보내주니까 집에서 확인하고 있더라고요. 못 왔지만 같이 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코로나는 우리 명절 풍경도 조금씩 바꿔놓고 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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