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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729명 확진, 나흘째 요일별 '최다'…국립중앙의료원도 집단감염

등록 2021.09.21 21:05 / 수정 2021.09.21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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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9명이었습니다. 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발병 이후 가장 많은 숫자이고, 지난 금요일부터 나흘 연속으로 요일별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추석 이후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조덕현 기자가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코로나19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엿새 전 환자 1명이 확진된 이후 다른 환자와 종사자 등 10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
"23일부터 정상적으로 외래 진료는 있을 거고, 해외 출국(건강 확인서 발급)이나 PCR 검사는 다 하고 있어요."

서울 송파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28명,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는 66명이 늘어나는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어제 서울에서만 676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검사자 대비 확진 비율은 1.9%로 올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전국 신규 확진자 수는 1729명으로 나흘 연속 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37%를 넘었고, 전체 환자의 3/4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이동량이 늘어난 추석 연휴를 계기로 비수도권까지 확산될 가능성은 더 커졌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어제)
"명절을 즐겁게 보내신 이후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시면 바로 검사를..."

백신 미접종자 577만 명의 접종 예약률은 0.8%로 하루 새 0.3%P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게 다음 달 1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조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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