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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드론 정찰하고 AI분석해 敵제압…상상 속 전투 기술 현실로

등록 2021.09.22 21:44 / 수정 2021.09.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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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속에서 미래의 군은 적이 모여있는 진영을 드론으로 정찰하고, AI로 분석한 정보를 이용해서 무인장갑차로 적군을 제압하죠. 이게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2025년 첫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 군의 AI 전투 기술을, 구민성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적군이 숨어있는 건물 위로 정찰 드론이 날아오르고, AI가 분석한 영상을 바탕으로 공격 드론이 출동해 경계병을 조준 사격합니다.

자폭 드론은 숨어있는 적까지 찾아내 소탕하고, 비슷한 시각 탐지 드론과 장애물개척전차가 힘을 모아 지뢰를 제거합니다.

기관총을 장착한 무인 장갑차의 엄호 속에 병사들은 손 쉽게 적군을 제압합니다. 모든 상황은 대대 지휘소에 실시간으로 전송됐습니다.

강정원 / 육군 과학화 전투 훈련단 병장
"전투 효율과 생존성이 높아지는 것은 기본이고 실시간 전장 상황까지 알 수 있어 싸워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육군이 선보인 미래 전투 체계 '아미 타이거 4.0', 21종 57대의 첨단 전력이 투입됐습니다.

임창규 / 25사단 대대장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아미 타이거 4.0은 미래 전장을 압도할 육군의 빠르고 치명적인 전투체계입니다."

내년까지 아미타이거 4.0이 전투 실험을 마치고,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배치되면, 우리 군의 육상전 전투능력도 배가될 전망입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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