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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약표절 공방에 尹, 설계자 48명 공개…洪은 이재명 때리기

등록 2021.09.25 19:05 / 수정 2021.09.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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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에선 내일 대선 후보 3차 TV토론을 앞두고 후보들간에 공약 표절 논란이 뜨겁습니다. 유승민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베꼈다고 공격하자 윤석열 후보는 해당 공약 설계에 참여한 48명 전원의 명단을 발표하며 응수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조국 전 장관을 옹호했다는 논란을 의식한듯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미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표절 논란에 오른 건 윤석열 후보의 '군 복무자 주택청약 가점 5점 부여' 공약입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전부 일일이 수십명을 인터뷰를 해서 얻은 결과거든요. 하여튼 좋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그 정책이 윤 후보님의 그 정책 참모들이 군의 전역한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만들었다고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네 수십명을 인터뷰를 했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그럼 결과를 좀 주십시오. 아니, 진짜로"

윤후보 측은 오늘 공약 설계자와 공약수립 과정 인터뷰 참가자 48명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유승민 후보는 "동문서답"이라며 인터뷰 결과 분석 자료를 보자고 했고,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mbc 정치인싸 라디오)
" (정책) 제안이 들어있는 자료를 제가 보면 수긍하겠다. 그래서 자료를 달라고 했더니 자료는 안 주고 이상한 명단을 주시더라고요."

윤 후보 측은 "유 후보의 19대 대선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을 베낀 것이냐"고 맞받았습니다.

조국 전 장관을 비호했단 논란으로 지지층의 반발을 샀던 홍준표 후보는 오늘 SNS에 "나는 이재명 후보처럼 부자들을 증오해 본적이 없다"며 이 후보의 기본소득 공약을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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