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성유진, 버디 8개로 2라운드 단독 선두…"이승엽과 경기, 떨려요"

등록 2021.09.25 19:33 / 수정 2021.09.25 19:4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KLPGA투어 '엘크루- 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2라운드에서 성유진이 버디 8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내일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1위 성유진과 2위 김지현이 '국민타자' 이승엽과 함께 경기에 나섭니다.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4 7번홀 성유진의 두번째 샷. 공이 홀 바로 앞에 떨어지며 '이글성' 버디를 만들어냅니다.

오늘 버디 8개를 몰아친 성유진은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날카로운 샷감으로 롱퍼트를 성공시킨 김지현도 5타를 줄이며 선두와 2타 차 단독 2위로 따라붙었습니다.

예선 1,2라운드를 통과한 선수는 60명. 마지막 라운드는 프로 선수 2명과 셀러브리티 1명이 한 팀을 이뤄 모두 30팀이 출전하는데, 성유진 김지현은 이승엽과, 노승희 최혜진은 이정진과 동반 라운드를 펼칩니다.

성유진 / 프로 골퍼
"너무 레전드와 치는 게 아닌지 좀 떨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마인드적인거나 어떤 분인지 되게 궁금하고 골프는 어떻게 치실지"

홀마다 팀의 베스트 스코어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핸디캡 홀'로 지정된 8개 홀에서는 셀럽들에게만 1타씩 줄여줍니다. 선수들은 일반 대회와 마찬가지로 전체 라운드 성적으로 초대 챔피언을 가리게 됩니다.

선수들은 상금의 3%를, 팀 우승 상금과 기업들의 각종 후원금을 합친 8000여만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액 기부됩니다.

내일 열리는 최종 라운드에서는 프로와 셀럽들, 별들이 함께 샷 대결을 펼치며 뜻깊은 나눔의 잔치를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