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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유해란, 엘크루-TV조선 셀러브리티대회 초대 우승자 등극

등록 2021.09.26 19:31 / 수정 2021.09.2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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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과 팀우승 '겹경사'


[앵커]
KLPGA투어 최초의 프로암 형식의 대회죠,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대회 초대 우승자는 유해란이 차지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셀럽들과 함께한 팀 경기에서도 우승했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6번홀 버디를 잡으며 세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유해란, 스폰서 초청으로 참가한 최혜진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8번홀을 시작으로 12번홀까지, 무려 다섯 홀 연속 버디로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며 우승경쟁에 합류했습니다.

최혜진의 15번홀 보기로 유해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지만, 최혜진의 극적인 18번홀 버디, 두 선수 결국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 첫 홀에서 모두 버디를 기록한 두 선수, 두 번째 연장전에서 최혜진은 파 유해란은 버디를 잡으며 대회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습니다.

유해란은 가수 임창정과 함께한 팀 경기에서도 합계 14언더파로 우승을 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유해란 / 프로 골퍼
"이렇게 셀럽들과 함께할 기회가 없는데 그 기회를 잘 살려서 너무 기분 좋은 것 같아요"

임창정은 핸디캡이 주어진 9번홀과 13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기여 했습니다.

임창정 / 가수
"무슨 기여는(웃음) 제가 아니어도 너무 너무 버디들을 많이 하셔서...저 올해 뭐 잘풀릴 것 같아요"

프로 선수들은 총상금의 3%인 1800만원을, 셀럽 우승팀은 상금 2000만원, 여기에 기업들의 후원금까지 더해 총 6300만원이 초록어린이 재단에 기부됐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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