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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2~17세·임신부 내달 18일부터 접종…고령층·의료진 '부스터샷'

등록 2021.09.27 21:19 / 수정 2021.09.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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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백신 사정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는 10대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도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백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도 시작됩니다.

4분기에는 언제, 누가 백신을 맞을 수 있는지 서영일 기자가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2004년생부터 2009년생까지 소아 청소년 277만 명이 다음 달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16-17세가 먼저 맞고 12-15세 접종은 11월부터 4주간 진행됩니다. 사전예약도 연령별로 진행됩니다.

이상수 /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12~17세의 접종의 경우는 개인의 의사와 부모의 동의를 기반으로 해서 접종 일자나 장소를 선택해서 개별적으로…"

감염됐을 때 위중증률이 6배 높은 임신부도 접종을 시작합니다.

예약은 다음 달 8일부터 시작하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18일부터 접종합니다.

부스터샷, 즉 추가접종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진 등이 먼저 시작합니다.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경우로 12월까지 369만 명이 대상입니다. 단, 급성백혈병 등 면역저하자들은 접종완료 후 2개월 뒤부터 맞을 수 있습니다.

화이자-모더나의 1~2차 접종 간격도 다시 조정됩니다. 

다음달 신규 예약자들은 6주에서 3~4주로, 둘째주에 이미 예약된 사람들은 4~5주로 앞당겨집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4분기 접종 계획의 핵심은 2차 접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고위험군 추가 접종으로 중증이나 사망을 줄이고자 합니다."

정부는 10월 말까지 고령층의 90%, 성인의 80% 이상 접종을 완료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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