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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BTS·콜드플레이' 두 슈퍼스타의 협업…'사랑의 힘'으로 경계 허물자

등록 2021.09.28 21:44 / 수정 2021.09.2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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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함께 코로나를 뚫고 직접 만나 희망을 노래했습니다.

두 슈퍼스타의 만남부터 협업곡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최윤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유 아 마이 유니버스"

시작은 함께 노래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메시지였습니다.

콜드플레이는 그에 화답해 곡을 만들었고, 방탄소년단은 보내온 데모를 듣고 한국어 가사와 랩을 썼습니다.

진 / BTS
"연예인이 우리랑 같이 하자고 한 게 되게 신기했어요."

그리고 지난 4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이 선물 상자를 들고 한국을 찾아왔습니다.

크리스 마틴
"실제 공연하는 것처럼 재밌을 거같아요. 나도 여러분도 노래하고."

RM / BTS
"너무 행복합니다."

코로나19로 이동에 제약이 생긴 상황에서 한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세계 팬들은 잃어버린 무대를 되찾은 듯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랑의 힘으로 국적과 성별 인종 등 모든 장벽을 넘어서자는 내용인데, 콜드플레이는 방탄소년단이 추구하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협업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크리스 마틴 / 콜드플레이 보컬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아티스트가 한국어를 하고 서양 아티스트가 아니라는 게 저한테는 매우 특별하게 다가와요"

콜드플레이의 정규 앨범에 수록된 '마이 유니버스'는 공개하자마자 아이튠즈 90개국 정상을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이들이기에 다음주 발표되는 영국차트 뿐 아니라 빌보드 1위 석권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TV조선 최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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