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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차기 총리에 기시다 후미오…'위안부 합의' 당시 외무상

등록 2021.09.29 15:07 / 수정 2021.09.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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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 연합뉴스

일본 차기 총리로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하 전 정조회장)이 선출됐다.

일본 자민당은 오늘(29일) 신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기시다 전 정조회장과 2위를 기록한 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상을 상대로 결선투표를 실시해 당선자를 결정했다.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국회의원 표(382표)와 광역자치단체인 47개 도도부현 표(47표) 등 총 429표가 걸린 2차 결선투표에서 257표를 얻어 고노 담당상(170표) 을 87표차로 물리쳤다.

기시다는 1차 투표에서부터 예상을 뒤엎고 1표 차이로 고노를 앞선 바 있다.

오늘 결정된 새 총재는 다음달 4일 소집되는 임시 국회에서 차기 총리로 선출된다.

기시다 후미오 신임 총재는 당내 온건 보수파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아베 정권 2기 때인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약 4년 7개월 동안 외무상을 지냈다.

특히 2015년 12월 28일 아베 신조 당시 총리를 대신해 '한일 위안부 합의'에 직접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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