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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885명 확진, 역대 두번째 규모…백신 효과에 치명률은 '뚝'

등록 2021.09.29 21:25 / 수정 2021.09.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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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3천 명에 육박하면서 발병 이후 두번째로 많이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2000명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됐는데요, 이 상황에서 결국 기댈 곳은 백신아닌가, 싶은 결과도 나왔습니다. 위중증이나 사망으로 가는 비율은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영일 기자가 좀 더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문을 닫은 서울 마포구의 한 음식점. 추석 연휴 이곳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과 종사자 등 지금까지 57명이 확진됐습니다.

지하에 있어 환기가 잘 안 되지만 클럽과 유사한 형태로 운영됐습니다.

마포구 관계자
"펍(PUB) 형식이고, DJ박스 있었고요. 일반 음식점으로 되어있는데 음악 시설 이런거 설치…""

식당과 병원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른 수도권의 확진자는 2000명을 넘었습니다.

전체 확진자는 발병 이후 두번째로 많은 2885명을 기록하는 등 4차 유행의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8%가량 증가했고 재생산지수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1을 넘겼습니다.

이상원 / 중대본 역학조사 분석단장
"환자 발생이 얼마나 더 크게 늘지, 그다음에 언제 감소가 될지는 조금 불분명한 면이 있지만 당분간은 어떤 확산 추세는 계속될 수 있다"

다행히 위중증환자 발생률과 치명률은 3차 유행 대비 12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이 늘어난 효과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0시 기준 백신 접종 완료율은 48%입니다.

TV조선 서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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