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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춤했던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폭 다시 확대

등록 2021.10.07 15:31 / 수정 2021.10.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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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강남구와 송파구 일대. / 연합뉴스

추석연휴로 둔화됐던 전국 아파트값 상승폭이 다시 커졌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맷값·전셋값은 각각 0.28%·0.20% 상승하며 지난주보다 상승 폭이 각각 0.04%포인트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달 셋째 주 0.31%로 역대 최고치로 치솟은 뒤 2주 연속 오름폭을 줄였다가 다시 반등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및 한도 축소에 더해 추석연휴 등이 겹친 영향으로 서울(0.19→0.19%)을 비롯한 수도권(0.34→0.34%)이 전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나타낸 가운데서도 지방(0.16→0.22%)이 상승폭을 키운데 따른 것이다.

가을 이사철이 다가옴에 따라 전셋값 상승률은 더 큰 폭으로 확대됐다. 수도권(0.21%→0.24%)의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서울(0.14%→0.14%)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반면 인천(0.27%→0.30%)과 경기(0.24%→0.28%)는 상승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 지방(0.11%→0.16%)도 마찬가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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