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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40년전 ABBA도 만난다…산업과 마주한 가상현실

등록 2021.10.07 21:42 / 수정 2021.10.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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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가상공간 경험도


[앵커]
가상의 지도를 따라 현실 거리를 걷고, 팝그룹 ABBA는 40년 전 모습대로 가상 콘서트에서 만납니다. 시공간 제약이 없는 메타버스는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데 법적 문제 등 한계점은 없는지, TV CHOSUN이 주최한 메타콘 2021에서 짚어봤습니다.

오현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길을 걸으면서 음식점의 영업 시간을 확인하고, 고객 후기도 살펴봅니다. 차를 몰고 가면서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는 지 여부도 알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산업과 증강 현실 기술 기반의 메타버스가 만났습니다.

최서호 / 현대자동차 이노베이션담당 상무
"시각적이고 즉각적인 경험들을 제공하면서 이동 맥락 중에 고객들이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거나 빠르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자"

40년 만에 뭉친 팝그룹 아바는 가상 콘서트를 준비 중입니다. 전성기 때 모습을 구현한 디지털 아바타가 다음 달 무대에 섭니다. 

가종현 / YG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메타 아티스트를 만들어 내면서 새로운 컨텐츠의 잠재력을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일명 '메타 아티스트'가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활동하는 시대가 된 건데, 음원이나 지적재산권 등 많은 법적 분쟁이 터질 수 있고, 규제 문제가 이슈로 떠올 수 있습니다.

이승민 /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부교수
"가상세계가 현실세계에 영향을 미쳤을 때 그것을 규율할 것이냐의 문제로 집중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TV조선 메타콘 2021은 이틀 동안 누적 조회수 1만 6천 명을 기록한 가운데, 마무리 됐습니다.

TV조선 오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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