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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일홍 1억 송이' 만발…'위드 코로나' 기대하는 지자체들

등록 2021.10.08 21:43 / 수정 2021.10.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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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음달 초로 '위드 코로나'를 예상하고 있죠. 자치단체들은 관광객을 맞을 본격 채비에 들어갔습니다. 경북 청송엔 1억 송이 백일홍 꽃밭이 생겼고, 통영은 케이블카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천 부지가 알록달록한 꽃밭으로 변했습니다. 가을을 맞아 백일홍이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축구장 19배 면적에 핀 백일홍 1억 송이가 장관을 이룹니다.

"하나 둘 셋"

지난달 1일 문을 연 '청송 정원'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백일홍 단지입니다.

이은주 / 경기 수원시
"(가을축제가) 다 축소되고 그랬는데 이런게 생겨서 저는 좋다고 봅니다."

청송군은 주왕산 국립공원 일대도 코스모스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위드 코로나'로 달라질 일상을 기대하며 관광상품을 확대한 겁니다.

윤경희 / 청송군수
"청송은 굴뚝에 연기가 나는 공장이 하나도 없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대비 하기 위함도 있고 전 국민들이 함께..."

통영시는 코로나 여파로 방문객이 줄자, 지난 석 달 동안 케이블카를 재정비 하면서 '위드 코로나'를 대비했습니다. 안전은 물론 방역 대책도 강화했습니다. 

김 혁 /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
"철저히 소독하고, 전체적인 재질도 이런 감염되지 않는 재질로 교체를 했습니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예상하면서 관광산업 비중이 큰 자치단체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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