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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국립보건원 "얀센 백신에 모더나 부스터샷이 최고 효과"

등록 2021.10.14 11:37 / 수정 2021.10.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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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 AP 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스터 샷으로 모더나 백신을 맞는 것이 항체 형성에 가장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즈는 현지 시간으로 13일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450여 명의 지원자를 상대로 임상시험을 한 논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NIH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원자들에게 부스터 샷을 접종한 뒤 항체 수준을 추적한 결과, 얀센 백신을 접종한 후 모더나 백신을 맞을 경우 항체 수준이 15일 이내에 76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얀센 접종자가 추가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경우엔 항체수준이 35배 높아진 반면,얀센 접종자가 추가접종으로 얀센을 접종할 경우엔 항체수준이 4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논문 저자들은 임상시험에 참가한 지원자의 수가 적고, 앞서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접종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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