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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계 제패 정조준' 황선우, 전국체전 5관왕에 이어 MVP 수상

등록 2021.10.14 21:44 / 수정 2021.10.1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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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영 간판' 황선우 선수가 오늘 끝난 전국체전에서 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황선우는 한국신기록까지 세우며, 대회 MVP로 선정됐습니다.

김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팀의 황선우가 2위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습니다. 전국체전 5관왕, 대회 MVP를 차지했습니다.

황선우의 주종목은 자유형 100m와 200m이지만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50, 계영 400, 800, 개인혼영 200, 혼계영 400m에 참가해 모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특히 개인혼영 200m에서는 1분58초04로 한국신기록, 박태환의 기록을 7년 3개월 만에 깨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 한국 수영의 현역 최고 선수임을 입증한 황선우는 내년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대학 진학도 미루고 실업팀 입단을 선택했습니다. 

황선우
"대학교에 가다보면 일단 수업을 많이 필수적으로 들어야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일단 지금은 수영에 몰두하려고..."

몸집을 키우기 위한 웨이트트레이닝 등 세부적인 준비도 차곡차곡 진행 중입니다. 

황선우
"도쿄올림픽을 뛰고 정말 실력이 쟁쟁한 선수와 붙다보니 제가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알고 이제 더 많은 부분을 보완해야되겠다고..."

한국 수영의 현재와 미래 황선우. 박태환에 이어 또 한 번 세계 제패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잰걸음이 시작됐습니다.

TV조선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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