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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갑자기 여름서 겨울로"…주말 곳곳 '한파 특보' 내릴 수도

등록 2021.10.15 21:26 / 수정 2021.10.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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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직 10월인데, 아침 저녁으론 찬 기운이 다르죠, 내일은 낮 기온이 오늘보다 최대 10도 떨어지면서 본격 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일요일 아침엔 일부 지역이 영하권까지 기온이 내려가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윤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람들이 공원에 나와 따스한 햇살을 즐깁니다. 며칠 전까지 반팔을 입었는데, 이젠 외투를 준비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유기성 / 경기 고양시
"예전에는 반팔을 입고 나왔는데 지금은 긴팔을 입고 나오게 되더라고요."

한낮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25도까지 올랐지만, 내일부터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추운 주말이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 낮 기온은 4~10도 낮아질 전망입니다.

모레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인 곳도 있겠습니다.

김영준 / 기상청 예보분석관
"찬 대륙고기압이 우리나라까지 확장하며 토요일 오후부터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 일요일은 전날 대비 기온이 10℃ 이상 뚝 떨어지며…."

일요일은 전국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내륙과 산지는 서리나 얼음이 관측될 걸로 보입니다.

임태연 / 경기 고양시
"여름옷이랑 다 정리하고 다시 패딩에서 겨울옷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겨울나기 준비했어요."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1도를 기록하면 지금까지 측정된 10월 중순 아침 최저기온 중 역대 9번째로 낮은 수치입니다.

TV조선 안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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