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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호송 중 수갑 찬 채 달아난 20대 자수…"무서워서 도주"

등록 2021.10.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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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다 수배 사실이 드러나자 검찰 호송 과정에서 도주한 20대가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오늘(16일) 전날 오후 9시40분쯤 수갑을 찬 채 도주한 20대 A씨가 자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6시10분쯤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폭행혐의로 검찰 수배명단에 오른 사실이 확인됐다.

A씨는 검찰 직원이 호송 절차를 처리하는 사이 경찰서 입구에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달아났고, 절단기로 수갑도 훼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검찰 호송 사실이 두려워 도주했다가,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수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력자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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