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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코로나19 확진 가능성…토트넘도 대표팀도 '비상'

등록 2021.10.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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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앵커]
영국 토트넘 구단이 소속 선수 두 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는데, 이 중 한 명이 손흥민이라는 영국 현지매체들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우리 축구협회는 혹시나 대표팀 내에 전파됐을 가능성에 촉각을 세우고 확인에 나섰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리아와 이란을 상대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던 손흥민.

토트넘 복귀 후 밝은 모습으로 팀 훈련을 소화 하는 모습까지 포착 됐지만,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토트넘 구단이 오늘 선수 두 명의 확진 소식을 발표했는데,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홋스퍼' 인터넷 매체는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 확진자라고 보도했습니다.

누누 산투 / 토트넘 감독
"A매치 기간이 끝나면 항상 문제들이 있고, 우리도 문제가 있지만 경기 전에는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구단은 현재 해당 선수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확진 가능성에 우리 축구협회도 확인에 나섰습니다.

이란 현지에서 감염 됐을 경우 대표팀내 밀접 접촉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9일과 11일 이란에서 실시한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3일 이란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국내파 선수들은 귀국 직후 두 차례의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대표팀내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협회측 설명입니다.

영국 보건 당국 규정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는 10일간 격리에 들어가는 만큼, 보도가 사실일 경우 손흥민은 오는 24일 웨스트햄전까지 결장이 불가피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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