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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원희룡 측 "이재명의 '기본공약'은 '소주성'보다 훨씬 위험천만"

등록 2021.10.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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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국민의힘 원희룡 대선 경선후보 측은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기본공약'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보다 더 위험하고 실현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원 후보 측 박용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후보 측이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 등 기본공약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천문학적 재원을 어떻게 마련하겠다는 건지, 기본주택 부지는 어떻게 확보할 건지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가랑잎 타고 태평양 건너가겠다는 것'이라는 풍자까지 나온다"고 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공약이 위력적인 것도 사실"이라며 "숱한 비판 속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심어 미래비전을 가진 정치인으로 인식시키는 착시효과를 거뒀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금살포 포퓰리즘에 본질적으로 내포된 치명적인 중독성도 그같은 현상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현금' 대신 '기회'를 뿌리는 원 후보의 '국가찬스' 공약이 기본공약에 맞설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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