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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부고속도로서 화물차·승용차 추돌…3명 사상

등록 2021.10.17 19:10 / 수정 2021.10.1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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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부탄가스 폭발로 일가족 3명 화상


[앵커]
오늘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잇따라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8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충남의 한 캠핑장에서는 휴대용 부탄가스 난로가 폭발해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소식은 하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위가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화물차는 옆으로 쓰러져 있고, 승용차 앞 유리창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오늘 오전 5시 3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김천IC 부근에서 2.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뒤따르던 1톤 화물차가 승용차와 또 한번 충돌하면서, 80대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화물차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큰 사고니까 조사를 해야겠죠. 음주는 아니고. (앞을) 보고 추돌하진 않잖아요."

거센 파도가 쉴새없이 몰아칩니다. 해경이 선박 위로 대피한 남성을 헬기로 구조합니다.

어제 낮 3시쯤 충남 보령시 삽시도 앞바다에서 26톤급 예인선이 거센 파도에 떠밀려 전복되고 예인 작업이던 358톤급 선박이 좌초됐습니다.

이 사고로 예인선의 70대 기관장은 숨지고 60대 선장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이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해 오늘도 사고해역에서 수색을 벌였지만 높은 파도와 강풍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2, 3미터 너울성 파도와 초속 13미터급 강풍이 계속 치고 있어서..." 

어제밤 11시쯤에는 충남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난로가 폭발해 30대 엄마와, 7살, 4살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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