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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8일부터 수도권 모임 8명까지…"일상회복 전 마지막 고비"

등록 2021.10.17 19:12 / 수정 2021.10.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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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내일부터 거리두기 지침이 소폭 바뀝니다. 수도권은 8명까지 모일 수 있고 무관중이던 스포츠 경기에도 백신 접종자에 한해, 입장이 허용됩니다. 이번 조정안이 마지막 거리두기가 되려면 앞으로 2주 간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게 중요합니다.

박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종로구의 시장. 지난 6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종사자와 가족 등 55명이 감염됐습니다.

검사를 받은 250여 명 가운데 100명 이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기 연천의 군부대에선 45명이 감염됐고, 서울 동작구 아파트에선 확진자가 60명까지 늘었습니다.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신규확진자는 어제보다 200여 명 줄어든 1420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10월의) 남은 2주는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데 있어서 마지막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내일부터 수도권은 접종자 4명을 포함해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접종인센티브가 확대돼 스포츠 관람은 최대 30%, 결혼식은 최대 250명까지 가능합니다.

다만, 광주시 등 일부 지자체가 유흥시설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정부는 밤 10시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내일부턴 사전예약을 마친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의 접종도 시작됩니다.

청소년은 화이자 백신을, 임신부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를 맞을 예정인데 방역당국은 안전성 우려를 고려해 내일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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