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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도권 '8인 모임 허용' 첫날…이 시각 도심 식당가 표정은

등록 2021.10.18 21:24 / 수정 2021.10.18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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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두고, 오늘부터 수도권에서는 8명이서 밤 10시까지 자리할 수 있게 됐죠. 도심 식당가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노도일 기자, (네 저는 지금 을지로에 나와있습니다) 단체 손님이 늘었을 것 같은데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서울 을지로 골목은 쌀쌀한 날씨임에도 크고 작은 모임을 하려는 주변 직장인들로 북적이는 편입니다.

제가 한 시간 전쯤 이 주변 식당 등을 돌아다녀 봤는데요, 4명이 넘는 단체 손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고, 일부 음식점은 만석에 대기 줄까지 있었습니다. 

자영업자들도 대체로 이번 거리두기 개편을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영업시간의 경우 수도권은 밤 10시까지, 기존 그대로인 점에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앵커]
네, 그럼, 이번 거리두기에서 어떤 것들이 달라졌는지 전해주시죠?

[기자]
네, 수도권은 8명, 비수도권은 10명까지 모일 수 있는데요, 다만 두 지역 모두, 미 접종자는 네 명까지만 가능하고, 그 이상은 접종 완료자라야 합니다.

수도권에서는 식당이나 술집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 그대로지만, 스터디카페와 영화관 등은 밤 12시까지 입니다.

비수도권은 식당이나 카페, 술집도 밤 12시까지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개편은 31일까지 시행되는데요,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번 조치로 긴장감이 풀어져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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