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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택 끝나고 해외출장, 해외여행예약도 두배 늘어…위드 코로나 기지개

등록 2021.10.19 21:40 / 수정 2021.10.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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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전해드렸듯 국내 코로나 상황이 아직 안심하긴 이르지만, 기나긴 팬더믹 터널을 벗어나고 있는 것만은 틀리지 않아 보이는데요. 공항 출국장은, 조금 이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나선 이들로 벌써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상배 기자가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출국장이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코로나에 미뤄둔 업무를 끝내기 위해, 출장길에 오르는 사람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유빈 / 대구 달서구
"1년 만에 나가는 거예요. 코로나 때문에 비행기편도 잘 없고 해서….일이 우선이기 때문에 일을 많이 하고 와야할 것 같습니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을 예고하면서, 기업들도 업무 환경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달부터 사업부 자체 판단으로 해외출장을 갈 수 있게 했고, 현대차그룹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경우 사내 출입을 허용했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재택근무 인력을 줄이거나 대면 회의를 늘리는 등 일상 회복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업무 출장을 허용하는 등 일부 방역지침을 완화했습니다."

트래블버블로 하늘길이 열린 사이판은 한달 만에 예약 확정객이 8000명을 돌파하며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이제는 많아졌습니다. 

유채영 / 대학생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이해서 갈 수 있으면 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대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개인, 기업 모두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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