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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돌아온 직관'…수도권 야구장 '백신 패스' 오늘부터 시작

등록 2021.10.19 21:42 / 수정 2021.10.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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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뮤지컬계도 기대감 '활짝'


[앵커]
코로나 팬데믹 속에, 야구장 가고, 극장 가고, 그 흔한 일상도 멈춰섰었죠. 오늘부터 수도권 야구장 직접 관람이 이뤄졌는데, 야구팬들의 표정,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임서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움과 LG의 경기가 열리는 잠실 야구장, 입구에서 '백신접종 완료'를 인증한 관객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섭니다

'백신 패스'로 오늘부터 프로야구 경기장 수용 인원의 최대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됐습니다.

수도권에 연고지를 둔 5개 구단의 야구팬들은 3개월 만에 직접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박윤혜 / LG 트윈스 야구팬
"무관중 하는 중에도 야구장 앞에를 찾아와서 한 바퀴 돌면서 야구장 생각을 많이 했었거든요. 지금 다시 마음이 설레고요 떨리고요."

영업시간이 밤 12시까지로 늘어나고 수도권 기준 최대 8인까지 동반 입장이 가능해진 극장가는 이미 100만 관객을 모은 '007 노 타임 투 다이'와 '베놈2'에 이어 '듄', '이터널스' 등이 개봉을 앞뒀습니다.

거리두기 완화와 외화 대작들의 개봉이 맞물리며 관객이 30%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황재현 / CGV 팀장
"외화 중심이지만 이번 거리두기 완화로 한국 영화 기대작들도 개봉일정을 확정짓는 것을 고려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뮤지컬계도 공연 정상화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저녁 공연 시작 시간을 다시 여유있게 조정하고, 동반 입장 인원을 늘려 60~70%선이었던 좌석 가동률을 70~80%선까지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 개막한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등 예정된 하반기 기대작들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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