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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 오전 인터넷 서비스 '먹통'…점심시간 시민들 큰 불편

등록 2021.10.25 15:02 / 수정 2021.10.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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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KT의 인터넷 서비스에 문제가 발생해 대규모 장애가 이어졌습니다. KT는 당초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지만, 오후 다시 입장을 바꾼 상황입니다. 산업부 이상배 기자 연결합니다.

네, 서비스 장애 언제부터 시작된건가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11시부터 KT의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서비스 장애는 검색을 비롯해 증권거래시스템, 상점의 결제시스템 이용 등 인터넷 전반에 걸쳐서 이뤄졌습니다. 

KT는 40분 가량 장애가 이어졌다며 순차적인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비스 장애는 점심 시간은 앞두고 벌어져 KT 전산망을 사용하는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각종 전자 업무도 멈춰서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글들이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다수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KT는 당초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해 서비스 장애가 왔다"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금전 내부 전산 시스템인 오류라며 입장을 선회한 상황입니다.

과기부는 KT 서비스 장애에 대한 관련 보고를 받고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KT본사에 사이버테러팀을 급파해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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