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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월부터 '위드 코로나'…"3단계 조치로 내년 1월엔 '일상 회복'"

등록 2021.10.25 21:16 / 수정 2021.10.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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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청사진을 내놨습니다. 거리두기 도입 1년8개월만에, 일상 회복을 알리는 신호탄이 쏘아진 건데, 당장 다음달부터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없어져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정부 발표안의 자세한 내용을 보도하겠습니다. 

[리포트]
오늘 열린 정부 공청회. 단계적 일상회븍,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청사진이 발표됐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단계적 일상회복은 가보지 않은 길입니다. 향후에 전개될 상황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고 많은 불확실성과 위험요인이 존재합니다."

일상회복은 6주 간격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됩니다.

다음달 1일부터, 생업시설에 대한 운영시간 제한이 완화돼 24시간 영업도 가능해집니다.

12월 13일부턴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인원 제한없이 대규모 행사를 허용하고, 내년 1월 24일부터는 사적 모임 제한도 완전히 없앤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당장 다음달부터 식당이나 카페, 학원, 영화관, PC방 등의 밤 시간대 영업이 코로나 이전때처럼 가능해졌습니다.

12월 중순으로 예정된 2단계 개편도 순조롭게 이뤄지면, 올 연말엔 관람석에 수백명이 운집한 대규모 콘서트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빅향 /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코로나가 있기 이전으로 단순히 회귀하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면서 더 나은 내일의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정부는 오는 29일 최종 일상회복안을 발표합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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