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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노태우 前 대통령 닷새 간 국가장…조문 행렬 줄이어

등록 2021.10.27 15:03 / 수정 2021.10.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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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닷새간 국가장으로 치뤄질 예정인데요. 서울대 병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경준 기자,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차려졌는데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옥숙 여사를 비롯해 딸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영국 출장 중 귀국한 아들 노재헌 변호사 등이 빈소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오전 일찍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습니다.

노태우 정권 당시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를 비롯한 고인의 참모들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전해철 행안부 장관, 황희 문체부 장관 등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의 조문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조금 전 조문을 마치고 돌아갔고, 저녁에는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원희룡 후보 등도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노 전 대통령 장례를 닷새간의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장례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가 맡을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조화는 오후 12시 30분쯤 도착해 빈소 앞에 놓여졌는데, 문 대통령은 조문 여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TV조선 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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