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정부 '부동산 실정' 사과하며 "이런 일 없을 것"
與 '원팀 선대위' 출범식등록: 2021.11.02 21:06
수정: 2021.11.03 08:08
[앵커]
민주당이 경선 3주 만에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일단 경쟁 상대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예비후보 전원이 참석해 '원팀'의 모양새를 갖추긴 했는데, 속마음까지 다 원팀이 됐는지는 물음표가 좀 달려 있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선대위 출범식을 마치 공연장처럼 꾸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현장으로 가 보시겠습니다.
윤수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의 소년공 시절 옷차림을 한 아이가 노래를 부르고,
"눈이 부시죠. 너무나 아름답죠"
이 후보가 등장해 함께 춤을 춥니다. 부인 김혜경씨도 무대에 올라 파란손수건을 함께 펼칩니다.
"화이팅"
이재명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선물한 넥타이를 매고 민주정부 4기를 완성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현 정부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하며, 이재명 정부는 다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집값이 결혼과 출산, 직장을 포기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계승을 표방하면서도 표심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 실정에 대해서는 차별화를 시도한 겁니다.
출범식엔 민주당 의원 160여 명을 포함해, 광역시도의원과 당직자 등 5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등 경쟁 주자들도 참석했지만,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서로 다투더라도 울타리를 넘지 않고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대장동 이슈가 본선에 미치는 파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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