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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4명 중 1명이 19세 이하"…전면등교 '비상'

  • 등록: 2021.11.03 12:08

  • 수정: 2021.11.03 12:11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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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체 확진자 4명 중 1명이 1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전체 확진자 중 10대 확진자 비중이 24%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학원·학교같은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신규 집단감염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어 우려감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전 2차장은 "감염에 취약한 10대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게 단계적 일상을 회복하고 돌파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게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10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률은 현재까지 다른 연령대 접종률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한편, 지난 이틀(1~2일)간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5898건 추가됐다. 이 가운데 97.6%인 5754건은 근육통과 두통, 오한 등이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2건, 신경계 이상반응 등 120건, 사망 12건이 추가됐다.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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