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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당원투표율 최종 63.9%…尹·洪 동률 여론조사도

등록 2021.11.04 21:16 / 수정 2021.11.0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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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오늘 당원투표와 경선 여론조사를 모두 마치고, 내일 오후 최종 후보 발표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당원투표율은 최종 63.9%로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당분간 탄수화물 끊겠다고 한 이준석 대표가 약속 지킬 필요는 없게 됐지만 이 정도면 상당한 흥행 돌풍이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번 대선에 대한 관심도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겠지요.

보도에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116일간의 국민의힘 경선 일정이 내일 오후 2시45분쯤 최종 후보 발표와 함께 마무리 됩니다.

나흘간 진행된 당원 투표율은 63.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일반국민 6000명 상대 여론조사도 높은 응답률로 조기 마감됐습니다.

투표 기간인 1일부터 3일까지 실시된 4개 기관 공동 여론조사에서 당내 적합도는 윤석열·홍준표 후보가 27%로 동률을 기록했습니다.

한주 전보다 윤 후보는 7%p, 홍 후보는 2%p가 올랐습니다.

당원들의 표심을 가늠할 수 있는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은 윤 후보가 53%로 홍 후보를 19%p차로 앞섰습니다.

두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를 찾아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대장동 의혹을) 자꾸 은폐하고 늦추는 것 자체가 현명한 생각이 못됩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경기도 차베스를 잡으려면, 경기도가 주축이 돼야 됩니다."

유승민·원희룡 후보는 대장동 특검을 촉구하는 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후보 식의) 달콤한 공약을 가지고 당장 국민들을 어떻게 현혹시켜보려는…."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들의) 판단력을 마비시키는 매표 행위이기 때문에, 무서운 심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당 경선에 단독 출마한 안철수 대표를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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