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Christian Albert Gaza) SNS
지난달 30일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한 건물에는 "김제니 루비 제인, 당신은 나의 이상형입니다. 나와 저녁 식사에 함께 가서 나를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겠어요?"라는 내용의 옥외 광고가 게재됐다.
해당 광고를 설치한 사람은 필리핀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인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 씨였다. 그는 SNS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제니에게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 몰라서 대한민국 중심부에 광고를 설치했다"고 했다.
/ 출처 : 크리스티안 알버트 가자(Christian Albert Gaza) SNS
해당 광고를 위해 그는 약 3500만 원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는 그녀가 '예스(Yes)'라고 말하길 바란다"며 "제니가 내 마음을 알아준다면 돈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팬들의 비난이 일자, 그는 어제(4일) "원래 내 계획은 제니에게 한국의 집과 땅을 사주는 것이었다"며 "하지만 제니가 열성 팬들로부터 선물을 더 이상 받지 않겠다고 해 대신 저녁식사 초대장을 광고하기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광고는 아직 용산구 서빙고동 건물에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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