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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슬라 앱 한때 먹통…전기차 시동 못 걸어 항의 빗발

등록 2021.11.20 18:17 / 수정 2021.11.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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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캡처

글로벌 전기차 업체 1위 테슬라의 애플리케이션 오류로 세계 각지의 이용자들이 차량에 시동을 걸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지시간 19일 한때 테슬라 앱 접속이 안 돼 수많은 테슬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열쇠가 없이도 앱을 통해 차량 시동을 걸 수 있는데, 서버 문제로 앱이 일시적으로 다운되면서 발생한 것이다.

외신은 이같은 문제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보고됐다고 했다.

우리나라 한 테슬라 이용자도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서울에서 아이폰 앱을 통해 테슬라 모델3에 접속하려고 했지만, 서버 오류라고 떴다. 전 세계적인 이슈로 보인다"고 했다.

SNS에 항의 글이 폭주하자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문제로 보인다"고 사과하며,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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