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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악관 환경자문위원 "한국 정부에 미래세대 영입해야"

등록 2021.11.23 21:42 / 수정 2021.11.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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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많이들 익숙하실텐데요. 미국엔 이 청년이 있습니다. 19살로, 백악관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제롬 포스터인데요, 오늘 TV조선 포럼에 참석해 지금의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선 자신과 같은 세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 앞에서 매주 금요일 85주 동안 수업 대신 기후 파업을 선택한 제롬 포스터,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뒤 진정성을 인정받아 공식적으로 백악관 환경 자문위원이 됐습니다.

제롬 포스터 2세 / 백악관 환경자문위원
"기후 파업 때무에 학교를 빠진 건 성적도 떨어지고 큰 희생이었지만 학교를 다니며 환경을 위험하게 하는 것에 비하면 희생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국제연대에서 기성세대가 말만하고 행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며, 자신과 같은 미래세대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청정에너지 개발 등 환경 관련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제롬 포스터 2세 / 백악관 환경자문위원
"학계에서만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한국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밝힌 중장기 계획에 대해서는 실현 가능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한국도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젊은 세대를 정부에 데려와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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