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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커스] 로보 택시·4족보행 로봇…모터쇼 가고 '모빌리티쇼' 왔다

등록 2021.11.25 21:40 / 수정 2021.11.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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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인 서울 모터쇼가 올해부터 '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꿔 내일부터 열립니다.

미래 전기차는 물론, 자율 주행차 '로보 택시'에 4족 보행을 하는 로봇까지 볼거리도 다양한데요, 오늘 포커스는 미래 모빌리티에 맞췄습니다.

[리포트]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신형 전기차에, 친환경 SUV, 전기스쿠터까지, 6개 나라 100개 기업이 참여한 서울 모빌리티쇼.

올해 트렌드는 친환경 전기차입니다. 벤츠와 제네시스는 경쟁하듯 전시 차량 전부를 전기차로 구성했고, 아우디와 포르셰도 새 전기차를 선보였죠.

높은 출력이 필요한 이른바 '슈퍼카'도 하이브리드가 등장했습니다.

토마스 클라인 /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
"전기차 시장을 선두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벤츠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만 생산하려고 합니다."

네 발로 걷는 로봇. 계단을 오르고, 카메라 앞에서 고개를 움직이며 포즈를 취합니다.

현대차는 로봇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가 바꿀 일상의 모습을 선보였죠.

택시가 운전자 없이 도심을 가로지르고, 차선을 변경합니다. 교통 신호를 파악해 자유롭게 유턴도 하죠. 전기차 기반의 이른바 '로보택시'는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시범 운영합니다.

장웅준 /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 상무
"혼잡한 도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들에 안전하게 대응하는 현대자동차의 레벨4 자율주행기술을 많은 분들이 직접 경험해 보실 수 있기를…"

자율주행 버스는 그보다 빠른 올해말 서울에서 운행을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2026년까지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죠.

오세훈 / 서울시장
"올해 11월 말부터는 상암동 곳곳을 자율차가 운행합니다. 내년 4월에는 청계천에서도 자율주행버스를…"

기술이 생활 속으로 깊이 들어온 시대, 미래 이동수단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뉴스9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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