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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서 승강장 도착 앞둔 모노레일 탈선…승객 8명 중상

등록 2021.11.28 19:16 / 수정 2021.11.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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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방파제서 불꽃놀이하다 '미끌' 30대 구조


[앵커]
경남 통영에서 모노레일이 탈선해, 승객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승강장에 도착하기 직전에 선로를 벗어나면서 아찔하게 추락했는데요 주변 시민들이 빠르게 구조를 도운 덕분에 더 큰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서진 모노레일 한대가 쓰레기 집하장 위에 위태롭게 올라가 있습니다.

"걸려 있는데 지금 위험해요."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 힘을 합쳐 모노레일에 갇힌 승객들을 구조합니다.

목격자
"거동이 가능하신 분들은 옆에서 부축해서 도와주신 상황이었고요, 바깥으로 빠져나온 상황이었고..."

오늘 오후 2시쯤, 경남 통영 욕지도의 한 모노레일이 승강장 도착을 앞두고 내리막길에서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8명이 다리 골절 등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모노레일은 지난해 6월 일부 레일 결함으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경이 바다 위에서 한 여성을 들것에 고정시켜 안전한 곳으로 옮깁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인천 중구의 한 방파제에서 30대 여성 A씨가 4미터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출동한 해경에 1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A씨가 방파제에서 불꽃놀이를 하다 미끌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 관계자
"방파제에 이끼 같은 게 끼고 해가지고, 거기서 약간 발을 헛디뎌서 미끌어졌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인천 남동구의 한 교차로에서 술에 취한 20대 남성이 몰던 SUV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택시기사가 다리를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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