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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의도 '더현대서울' 매장 천장 무너져…직원 3명 다쳐

등록 2021.11.29 21:29 / 수정 2021.11.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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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9개월 만에


[앵커]
개장 9개월 된 서울 여의도의 대형 백화점에서 매장 천장 일부가 무너졌습니다. 직원 3명이 다쳤습니다.

장혁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장을 덮은 석고보드가 바닥에 떨어졌고, 내부 철골은 훤히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14분, 서울 여의도의 백화점 더현대서울 3층 매장의 천장 일부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월 개장 후 9개월 만에 벌어진 사고입니다.

이 사고로 매장 직원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종환 / 경기도 이천시
"사람이 많이 초반에 몰렸었잖아요. 그래서 안 왔었는데 이제 처음 와본 거예요. 안전에 대한 게 좀 불안하기도 하죠."

소방당국은 천장의 석고보드 위에 합판을 접착하면서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
"천장에서 슬레이트 판넬이라고 조금 이제 내려앉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백화점 측은 "사고 직후 안내방송을 통해 매장 영업을 중단했고, 모든 층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건물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매장에서도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는 등 대형 쇼핑몰의 안전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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