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0일 오후 이준석 대표의 지역 사무실을 찾아 기다리는 모습 / 황선영 기자
권 총장은 이날 오후 3시10분쯤 서울 노원구의 이 대표 사무실을 방문해 이 대표를 기다렸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30분 정도 기다린 뒤 발걸음을 돌렸다.
권 총장은 사무실에 들어가기 전 TV조선 취재진과 만나 "(이 대표와) 연락이 안 돼 지역사무실에 계신가 하고 찾아왔다"면서 이른바 '대표 패싱' 논란과 이수정 경기대 교수 등 선거대책위원회 영입 등에 대해선 "이 대표에게 사전에 다 말씀드리고 후보도 전화드려서 논의했다"고 했다.
앞서 윤석열 대선후보는 이날 충북 순회 일정 중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잠적과 관련된 질문에 "권 사무총장에게 이유를 파악해보고 한 번 만나보라고 얘기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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