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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청년 기회 총량 줄어, 기성세대 반성해야"

등록 2021.11.30 21:12 / 수정 2021.11.3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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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1호 인재' 영입


[앵커]
여야의 외부인사 영입 경쟁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윤석열 후보가 범죄심리 전문가인 이수정 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했는데, 오늘은 이재명 후보가 육사출신의 30대 여성 국방과학자로 맞불을 놨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의 한 교수가 두 영입인사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하며 마치 외모를 비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황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가 82년생 여성 국방우주산업 전문가 조동연 교수를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이 후보가 강조하는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경제 성장과 상대적으로 지지세가 취약한 2030 청년 표심을 잡겠다는 의지가 모두 반영된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기회 총량 부족으로 청년 세대들이 편을 갈라 싸우는 참혹한 현실을 만들어낸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해야..."

두 아이를 둔 30대 워킹맘인 조 교수는 "군복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길 바란다"는 합류 포부를 전하다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조동연 /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자녀들에게도 힘들지 않게, 저희 세대보다는 좀 더 낫게..."

다만 일각에서 사생활 관련 의혹이 제기됐는데, 민주당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어 벤처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창업가들도 만나 벤처 투자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여기 버튼 한번 눌러 보시면..."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오징어게임 각본을 갖고 국내에 몇 년 동안 돌아다녔는데 아무도 투자를 안 해줬다는 것 아닙니까"

미래 경제와 청년 이슈 선점에 주력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는 내일도 2030 인재 4명의 영입 인사를 발표합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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