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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럽서 첫 오미크론 집단감염 확인…日에서도 확진

등록 2021.11.30 21:20 / 수정 2021.11.30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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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에선 첫 오미크론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포르투갈의 한 축구팀에서 선수 등 13명이 무더기로 오미크론에 확진된 겁니다. 해외입국자 전면 통제라는 초강수를 내놓은 일본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이어서 이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축구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습니다. 결과는 7대 0. 9명만 출전한 팀이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포르투갈의 이 팀에선 무려 13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습니다. 남아공에 한 명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집단감염으로 번졌습니다.

그라카 프레이타스 / 포르투갈 보건국장
"불확실성 속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습니다."

일본에서도 첫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틀 전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검역 과정에서 오미크론으로 확진됐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보건당국에서 해당 환자를 시설에 격리했다고 알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얼마나 위험한지 모릅니다. 2주 이상을 기다려야 합니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많은 돌연변이를 지닌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우리의 상황이 얼마나 위험하고 위태로운지를 잘 보여줍니다."

각국 정부는 부스터샷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이 변이는 큰 혼란(패닉)에 빠질 대상은 아니고, 걱정해야 할 대상입니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은 부스터샷 대상을 전체 성인으로 확대했습니다.

TV조선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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