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정부가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중단했다.
30일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야네스 포클루카르 슬로베니아 보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얀센 백신의 사용을 영구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슬로베니아의 한 20세 여성은 얀센 백신 접종 후 뇌출혈과 희소 혈전증으로 사망했다. 슬로베니아 전문가 위원회는 이 여성의 사망 원인이 얀센 백신이라고 결론 내렸다.
정부 백신 고문단장인 보아나 베오비치 박사는 "얀센처럼 이른바 바이러스 벡터 기술을 사용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사용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미국 보건당국도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났다며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10일 만에 접종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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