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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5일째 '청년 일정', 일자리도 강조…"상속세로 기업 경영 부담"

등록 2021.12.01 21:29 / 수정 2021.12.0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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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후보는 닷새 연속으로 '청년'이란 간판이 걸리는 행사 일정을 잡아 2030 표심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흘간의 충청 일정을 마무리하면서도 청년과 미래일자리를 특히 강조했는데, 기업인들을 향해선 상속세 개편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천안 독립기념관을 찾은 윤석열 후보는 충청이 배출한 독립운동가들을 언급하며 "국민주권 회복 의지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정신이 헌법의 근간"이라고 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이 있을수록 다시 원류를 되새긴다는 측면에서…"

한국폴리텍대학에선 VR 장비를 쓴채 360도 돌아보거나, 3D 프린터 제작 과정을 지켜본 뒤, 학생들과 일자리에 대한 고민을 공유했습니다.

김강민 / 한국폴리텍대학 학생회장
"지방권에 있는 일자리보다는 대부분 청년들이 수도권에 있는 일자리에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수도권에 있는 일자리에 취업하기를…."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과세면제를 통해서 정부가 투자도 하지만 사내복지에 기업이 힘쓸 수 있도록 유인책을 많이 만들어내겠습니다."

지난 27일 이후 닷새 연속으로 청년들과 만나는 일정이 진행됐는데, 윤 후보는 "청년 앞에만 서면 기성세대는 다 죄인"이라며 "고질적인 저성장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지역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2박3일 충청일정을 마무리한 윤 후보는 "비수도권 청년들이 위축된 인상을 받았다"며 미래산업에 대한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천안 지역 기업인들을 만난 윤 후보는 "상속세 부담에 기업 운영이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후보
"근로자들의 고용보장이라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관점에서 기업이 영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선 "기업인들의 경영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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