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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일 거리두기 발표…'사적 모임 인원 축소' 포함될 듯

등록 2021.12.02 21:05 / 수정 2021.12.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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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5266명 연일 최다


[앵커]
시민들도 서둘러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모임을 자제하고, 연말 회식 취소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내일, 사적 모임 인원 축소 방안이 포함된 새로운 방역 지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정원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쌀쌀한 날씨에도 선별진료소에 시민들 발걸음이 이어집니다. 오미크론 비상에, 확진자도 역대 최다인 5266명이 나오면서입니다. 

송영현 / 인천 미추홀구
"백신 맞았어도 좀 불안한 상태는 갖고 있죠, 마음은.”

위중증 환자도 733명, 역대 최다입니다.

이처럼 5차 대유행의 조짐이 잇따르면서, 다시 방역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모임을 스스로 자제하는 시민들도 잇따릅니다.  

조금옥 / 인천 미추홀구
"오미크론 그 변이가 나와서 불안해서 모임같은 거 자제하고 안 나가려고 해요."

방역당국 관계자는 "사회적 조치의 필요성이 상당히 제기되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 인원 축소, 영업시간 제한,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의 거리두기 4단계급 조치가 재개될 가능성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자영업자들의 큰 반발이 예상됩니다. 정부로서도 일상회복을 줄곧 강조해오던 기존 입장을 사실상 바꾸는데 부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정부도 이를 감안한 듯 "상당한 쟁점들을 가지고 정부내에서 논의중"이라며 이르면 내일 관련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전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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