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스포츠

3경기 만에 끝난 김사니 감독대행 체제…코치도 하지 않는다

등록 2021.12.03 10:16 / 수정 2021.12.03 10:23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2일 오후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022 V리그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경기 시작 전 기업은행 김사니 감독대행이 코트를 응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감독들로부터 '동업자'로 인정받지 못한 김사니 IBK 기업은행 감독대행이 결국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김사니 감독대행은 어제(2일) 도로공사와의 리그 원정을 앞두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감독대행은 "지금 사태에 관한 책임이 있다. 코치로도 남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은행 구단은 지난달 21일 조송화의 무단이탈 사태로 서남원 감독과 윤재섭 단장을 경질한 뒤, 김사니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차상현 GS 칼텍스 감독을 시작으로 프로배구 여자부 감독 전원이 '악수 거부' 의사로 항의의 뜻을 표했고, 결국 김사니 감독 대행은 3경기만 지휘한 뒤 팀을 떠나기로 했다.

3경기만 감독대행으로 나선 김사니 감독은 처음으로 팀을 지휘한 11월 23일 흥국생명전에서 3-0으로 승리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는 모두 0-3으로 패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