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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세균 지원에 압박받는 이낙연…'李 SNS 홍보 성적' 공개 논란

등록 2021.12.04 18:57 / 수정 2021.12.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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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전북 출신의 정세균 전 총리와 어제 만찬 회동을 했죠. 이렇다 보니 이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원 여부에도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갈등이 봉합되고, 김종인 전 위원장도 선대위에 합류한 상황 이어서 민주당 내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의 등판 압박이 커지는 분위기입니다.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전 총리는 어제 이재명 후보의 전북 일정을 함께했습니다.

이재명
"총리님께서 (선대위) 출범식 때 '더 이상 외롭게 안 하겠다'고 그래서 눈물 났었습니다."

정세균
"이재명 후보가 골든크로스(역전)를 아마 오늘을 통해서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이 후보로선 호남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의 동행도 절실하지만, 이 전 대표는 아직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 후보의 4박 5일간 전남 순회 때도 다른 일정을 이유로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갈등 봉합으로 이 전 대표의 등판 시기가 앞당겨 질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늦지 않은 때에 필요한 자리가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단 생각은 가지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씨가 민주당 의원 전원의 '이재명 홍보' SNS 활동 순위를 공개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용진 공동 선대위원장은 김 씨의 순위 공개는 '편협한 갈라치기'라며 '세상을 바꾸는 더 큰 하나'를 만들 때 성공한다"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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