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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서 n차 감염 확산…경북대병원은 '코호트격리'

등록 2021.12.04 19:03 / 수정 2021.12.0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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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적은 비수도권도 안전지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캠핑장이나 합창단 등 일상생활 속 감염이 초등학교로 번지는 n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경북대병원은 한개 병동이 통째로 코호트 격리됐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의 한 캠핑장입니다. 주말이던 지난달 27일 이 캠핑장을 다녀간 일가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캠핑장에 왔던 일가족 가운데 1명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습니다.

일가족의 자녀가 등교한 초등학교에서 전수검사를 한 결과 학생 2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지난 2일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가한 광주 북구의장 부부가 확진되면서, 북구청 공무원과 구의원 등 100여 명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의 한 합창단 관련 확진자도 일주일만에 40명으로 늘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
"위드 코로나가 되다 보니까 활동이나 이동이 자유로워지고 그런 여파들이 지금 이제 나타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대구 경북대병원에서는 지난 2일 간병인 1명이 처음 확진됐습니다.

해당 병동을 전수검사했더니, 환자 7명과 보호자 3명, 간병인 3명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13명이 돌파감염이었습니다

경북대병원 입원 환자
"복도도 못 나오고, 병실에서 완전히, (생필품은) 간호사가 갔다 주고, 조금은 (불안하죠)."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경북대병원 해당 병동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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