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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여친 폭행' 정지석, 복귀전 16득점 활약…윤성빈, 역대 최악 26위

등록 2021.12.04 19:31 / 수정 2021.12.0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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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친구를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복귀전을 치렀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스켈레톤의 황제' 윤성빈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스포츠 소식, 임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 여자 친구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뒤 코트로 복귀한 대한항공 정지석. 팬들의 트럭 시위 등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당당히 선발로 출전, 서브에이스 등 16득점으로 활약해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국내 배구계는 시끄럽지만, 중국 상하이에 있는 김연경은 여전히 강력한 스파이크를 내리 꽂고 있습니다. 선전을 상대로 17득점. 도쿄올림픽 MVP 출신 라슨과 번갈아 뛰며 팀의 개막 5연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켈레톤의 황제 윤성빈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3차 대회. 썰매가 벽에 부딪히는 등의 불안한 주행으로 1차 시기 참가 선수 28명 중 26위. 상위 20명이 나가는 2차 시기의 기회조차 얻지 못했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미국 스포츠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가 다음달 발간할 예정인 책, '역대 최고의 올림픽 선수'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정된 12명 중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합니다.

특별 강사로 피겨 꿈나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김연아는 현역 은퇴 후에도 동계스포츠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연아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고, 아이들도 오늘 뿐만 아니라 남은 수업, 또 앞으로 피겨 선수로서 활동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됐으면 좋겠어요."

TV조선 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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