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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흘째 전북 순회' 李 "검찰공화국 안돼"…尹 저격

등록 2021.12.05 18:50 / 수정 2021.12.0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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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예배 보고 시장 방문


[앵커]
대선이 이제 94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야당이 내분을 봉합하고 내일 선대위를 출범하면서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대선 본선 경쟁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는 여야 이재명 윤석열 후보의 팽팽한 양강 구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3지대의 심상정, 안철수 등 후보들의 움직임도 대선판이 요동칠 큰 변수가 될 수 있어 보입니다. 한층 더 활발해진 각 대선후보들의 움직임은 어땠는지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전북을 3일째 방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직접 겨냥했습니다. 우리나라가 ‘검찰국가가 되어선 절대 안된다고 했고 '보복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경제를 살리는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첫소식 박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두손을 가지런히 모은채 경건하게 예배를 봅니다.

75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북 정읍의 성광교회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수차례 찾았던 곳입니다.

부인과 함께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구에 활짝 웃으며 응했습니다.

"(화이팅!) 화이팅 하하 감사합니다”

정읍 샘고을 시장에선 물건값을 흥정하며 서민적 면모를 내보였습니다.

"천원 할인 (네 하하 할인)"

시장에서 즉석 연설에 나선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 검찰국가가 될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이재명
“지금 다시 온갖 전직검사들로 만들어진 세력이 내년 선거에서 이겨서 검찰국가를 만들겠다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야당의 '정권심판론'에 대해선 '누군가의 사적 복수, 심판, 사적 이익을 위해 정치가 존재해선 안된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이 국가권력을 오로지 국가와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제대로 사용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러분”

이 후보는 공정성 논란을 일으켜온 사시 폐지에 대해 일부 부활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유튜브 라이브
"사법시험도 일부 좀 부활했으면 좋겠어요. 로스쿨은 그냥 두고 일부만.."

TV조선 박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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