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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미크론 확진' 누적 총 12명…서울 대학생 3명 의심증상

등록 2021.12.05 19:01 / 수정 2021.12.05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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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가 오늘 3명 추가돼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적 관련자, 즉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도 늘어나면서, 확진자가 나온 교회와 인근 동네는 적막감이 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 3명도 오미크론 의심 검사를 받고 있어, 인천 뿐 아니라, 서울도 변이에 대한 방역이 뚫린 건 아닌지, 당국은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노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는 인천의 교회. 임시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곳곳에 붙어있습니다.

김현자 / 인천시 주민
"저 교회 무서워서 겁나서 못 가요. 그래가지고 애들도 나가지 말라고…”

오미크론 비상이 걸린 이후, 인적이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이처럼 교회를 중심으로 한 오미크론 확산이 커지는 분위기 속에, 교회 측은 예배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된 확진자는 30대 여성 1명과 50대 남녀 2명입니다. 목사 부부의 30대 지인과 관련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백신 미접종자거나 불완전접종자였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3일)
"가급적이면 (백신)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도 이번 기회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역학적 관련자도 14명으로 더 늘어나고 있는데 서울지역 대학생 세 명도 의심 증세로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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