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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오미크론 4차 전파 확인…국내도 우세종 가능성"

등록 2021.12.06 21:08 / 수정 2021.12.0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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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 12명 늘어 총 24명


[앵커]
오미크론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24명으로 늘었고, 감염 중심지인 인천의 교회를 벗어나 전국 곳곳에서 n차 감염이 퍼지는 양상입니다. 전국의 코로나 위험도는 2주 연속으로 '매우 높음'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력을 감안하면 조만간 국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박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미크론 확진자가 하루새 2배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12명에 이어, 교회 관련 등 10명, 목사 부부와 관계없이 지난 1일 입국한 2명이 추가됐습니다.

교회 관련 감염에선 4차 전파까지 확인됐습니다. 입국자에게서 가족과 지인, 이들이 참석한 교회에서 감염자가 나온데 이어 이들의 가족까지입니다.

또, 감염이 의심되는 서울지역 대학생 3명의 확진 여부는 내일 발표됩니다.

이들을 포함한 의심 환자는 현재까지 10명, 추적 대상자는 1300여명입니다.

빠른 확산 속도에, 국내에서도 오미크론이 델타를 대체해 우세종이 될 수 있다는게 정부 분석입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팀장
"'오미크론이 경증이 아닌가?' 그렇지만 세계의 모든 감염병 전문가들이 '더 많은 자료 수집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서 얼마든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라는 것을 함께 경고…."

지난주 전국의 방역위험도는 전주에 이어 또 '매우 나쁨', 수도권의 코로나 발생 상황은 의료대응역량을 초과했습니다.

여기에 오미크론까지 유입되는 걸 막는데, 정부는 방역역량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박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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