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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수정·조동연 차이?' 올렸던 최배근 "사퇴이유? 소설쓰지 말라"

등록 2021.12.07 11:53 / 수정 2021.12.0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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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배근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직을 맡았던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가 전날 선대위에서 사퇴한 것을 두고 억측하지 말라고 했다.

최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사퇴 이유는? 억측을 하지 말라 해도 ‘소설’을 쓰고 있는 언론 등에게 말씀을 드린다”라며 “사퇴 이유는 단순하다. 기본사회위원회의 기본 틀은 만들어졌기에, 직책의 울타리를 넘어 활동 반경을 넓히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성과나 효율성 등을 중심으로 직책을 맡는 사람”이라며 “기자의 일은 책상에 앉아 공상으로 기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취재를 통한 사실 보도다. 소설을 쓰지 말고 사실 그대로만 보도하시길. 그리고 향후 활동을 주목해주시길”이라고 했다.

최 교수는 전날인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로 선대위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 선생 본연의 위치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위원장직 사퇴에 대해 어떠한 억측도 사양한다"고 밝힌바 있다.

최 교수는 "평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오던 우리 아이들과 학생들이 미래에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일에 매진을 하고자 한다"며 "공동위원장직을 사퇴하더라도 한 명의 시민으로서 촛불시민들과 더불어 '2기 촛불정부'를 만드는 데 함께 하겠다. 그동안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최 교수는 이 후보의 경선 캠프에서 정책조정단장으로 일했으며 선대위에서는 기본소득을 비롯한 기본시리즈를 주도할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에 민주당 우원식 의원과 함께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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